오키나와 온나손 문비치 호텔 주변 맛집 「이자카야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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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친구와의 행복만땅이었던 오키나와 여행 ㅎㅎㅎ

그 첫번째 여정지였던 오키나와 중부의 온나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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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우리는 문비치 호텔 이라는 곳에서 1박을 했고,

저녁에 그 주변 맛집을 둘러보다가

이자카야 유나 라는 곳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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鶏と豚の縁処 ゆうな

니와토리또 부타노 유카리도코 유우나

라고 읽는데,

유카리도코(엔쇼?)라는걸 사전에 찾아보니

툇마루... 라고 나오는데

어떤 분들은 인연(유카리)... 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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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돼지의 만남...? 사랑방?... 뭐 그런거려나...ㅋ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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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볍게 야키토리에 맥주 한잔 하고싶었던

더운 여름 밤이어서 그랬던 것도 있고,

웨이팅이!! 있길래 ㅎㅎ

믿고 줄을 서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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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문비치 호텔 주변 맛집이라서 그런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보였다.

주변 주민?같아 보이는 분들도 저녁식사를 해결하러 오신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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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테이블은 적어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10개는 넘어보였는데

우리는 다찌석이 먼저 자리가 나서

다찌석에 앉았다!

야키토리가 구어지는걸 볼 수 있는 다찌석!

(오히려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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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구워지는 돼지고기 부추말이?가 우리꺼 맞을까

생각하던 차에

기본안주?를 먼저 주셨다 ㅎㅎ

특이하게도 치킨 한조각 ㅎㅎㅎㅎ

짭쪼름 하니 아주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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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랑 샤라락 먹어주고

정말... 여름밤의 생맥주는 인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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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러다가 나온 돼지고기 부추말이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넘넘 맛있었다

이것도 짭쪼름하고 익힘정도가 아주 이븐하니

맥주 안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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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주로 먹을 까망베르 치즈 구이도 하나 주문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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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코동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따 ㅎㅎ

캬하 역시 밥을 먹어야 식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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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후식으로 샤베트도 주셨따 ㅎㅎ

상콤한 유자 였던것 같다ㅋㅋ

암튼 입가심 샤악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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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

 

 

 

기본안주(치킨 한조각 or 뱀술) 2명에 760엔

오마카세모리아와세 5종이 1280엔

(근데 돼지고기 부추말이가 5종...?)

오리온 생맥주 4잔에 1920엔

까망베르 치즈 구이 880엔

오야코동 680엔

(치즈 구이보다 오야코동이 싸다는게 충격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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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더운 여름밤이어서

에어컨이 덜 시원한 내부가 힘들었다는 거 빼고는

이마저도 오키나와 1일차에 행복했지만 ㅎㅎ

전반적으로 맛있었던 이자카야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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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자리 홍콩 남자아이(23살이랬나)와의

재미난 에피소드..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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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외모라서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해보니 다이빙 하러 여행온 홍콩 분이었고,

이곳을 자주 와보셨따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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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샤브샤브랑 이것저것 마니 시켜먹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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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이 한국말로

저거 다 혼자 먹나, 맛있나, 여기 자주 와본건가 등등

이야기 하는걸 알아듣고 있었음...ㅎㅎ

한국에서 1년 정도 교환학생?을 한적이 있다고 함.. ㅋㅋ

신촌에서 많이 놀았다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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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아이는 우리를 귀여워?해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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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온나손에서의 추억 한장...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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