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디너 스시 카운터 「아리아께」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의

스시 카운터 디너는 35만원/1인이라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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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기 히로카와 예약할때처럼

매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토요일 디너 취소 자리를 잡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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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지난 주 토요일..!!

추적추적 가을비를 뚫고 간 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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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로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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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아리아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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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과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아리아께 홀과 스시카운터가 나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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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손님이 있는건지...

유난히 울리는 소음들이

조용한 식사는 어렵겠구나... 하는 첫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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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우리 결혼한지 300일! 이라는

거국적인 날을 기념해야한다며

뫼르소 블랑도 한 병 주문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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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주는 언제나 생맥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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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주 잘 어울렸던 뫼르소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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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소고기 같은 맛이 났던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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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다...

역시 1인 35만원이면

이정도 전채 양은 나오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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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스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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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 기준에서는 현저히 적은 양의 스시...

가성비가 심각하게 안좋았다... ㅎㅎ

35만원 가치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도 않았고...

하핫...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싶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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