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가면 될 것 같아 「몽탄」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다니다보면 

 

1. 아 역시 맛집이 될만해! 정말 맛있고 친절하시다!  여긴 또 와야해!! 라는 곳과

2. 아 맛있긴 한데 한번 먹었으니 두번은 안먹어도 될 것 같아 라는 곳으로 갈리는것 같다. 

 

 

 

 

 

 

몽탄은 정말 이름난 맛집이었고 

극악의 웨이팅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어서 

나와 남편도 연애시절에 마음먹고 방문했던 곳이다. 

 

 

 

고기는 역시나 정말 맛있었고! 

 

 

볶음밥도 완벽했다. 

 

 

된장찌개도 나쁘지 않았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21년 5월에 방문했을 당시는 무조건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한다.. 라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가게였고

평일 반차를 내고 갔음에도 웨이팅을 걸고 3시간이 걸려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이름을 불렀을때 가게 앞에 없으면 차례가 지나가는 거였고

예상 대기시간을 문의하니 2~3시간이라고 답을 들어서 

내내 서있을수는 없으니 2시간 정도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가게 앞에서 30~4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ㅋㅋ

 

 

이미 녹초가 되어 들어간 가게는 

고기 굽는 연기로 자욱했고 

테이블도 고기 기름으로 번질번질... 

 

음식은 솔직히 맛있었지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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